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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주방용 오물분쇄기 올바른 사용법’ 집중 홍보
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
입력 : 2024-06-06 15:13:35 지면 : 2024-06-07(17면)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불법 사용으로 하수구 막힘·수질오염 유발
위반시 과태료 부과…제조자는 지역형 처분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법 안내문
【원주】원주시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 근절’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시는 최근 음식물 찌꺼기를 전량 하수도로 배출하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으로 하수구 막힘, 수질오염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홍보 활동을 펼쳐 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불법 주방용 오물 분쇄기의 제조·판매, 사용을 원천 차단하도록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한국물기술인증원 인증(주방용 오물분쇄기 인증),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인증(KC안전인증), 20% 미만의 음식물 배출 제품(음식물 찌꺼기 80% 이상 회수)에 한해 설치할 수 있다.
또 음식물 찌꺼기 회수통·거름망 제거와 주방오수관 직접 연결이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제조·판매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처분을 받게 된다.
이정용 시 환경과장은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 시 올바른 배출 기준을 준수하고 인증된 제품을 사용해 한다”고 말했다.
